증권사리포트
글로벌텔레콤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공시
서원인텍은 11월 18일에 해외 고객사였던 글로벌텔레콤이 미화 2,000만 달러(약 235 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손해배상금 지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텔레콤은 동사가 Wimax 단말기 사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계약한 통신장비 유통회사다. 하지만 과거 3년간 매출액이 미화 80만 달러에 불과했었고, 서원인텍은 2016년 1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글로벌텔레콤은 계약위반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무상황이 어려워 과거 대금 지급에도 차질이 발생했던 회사임을 고려하면, 소송은 길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Q17부터 실적개선 전망
서원인텍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4,138억원 (YoY +9%), 영업이익 201억원 (YoY +21%)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실적개선은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향 부자재 공급이 1Q17부터 시작되고, 다수의 신제품 보급형 스마트폰이 2016년 12월부터 출시 예정이 기 때문이다. 품질이슈로 중요성이 확대된 방수, 방열 제품의 채용이 중저가 스마트폰으 로 확대될 경우 추가 수혜가 가능하다.
배당매력이 돋보이는 시기
서원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서원인 텍의 투자포인트는 ① 기대했던 높은 실적 성장이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견조한 현금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② 고객사의 핵심 부품사라고 판단되며, ③ 현재주가와 2016년 예상 주당배당금(550원) 감안 시, 배당수익률이 5.2%에 달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14,000원은 PER 10.5배, 배당수익률 3.9%로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하향6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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