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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국금융지주(071050)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로 경쟁 대열 진입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2,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6/11/29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 결정

전일 한국투자증권은 1조 6,9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22일 한국투자증권의 중간배당(9,621억원) 때부터 예상했던 결과로, 증자 후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 9,922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연말 자기자본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도 내년 2분기부터는 발행어음과 법인 외국환 업무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허들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중간배당(한국저축은행 1,400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 450억원)과 차입(기업어음 2,250억원, 사채 2,900억원(금리2.32~2.792%))을 통해 자금을 조달,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1700억원 취득)에 참여했다. 3분기말 한국금융지주의 이중 레버리지비율이 119%에 달해 130%에 육박했으나, 자회사 중간배당 등의 과정을 거쳐 증자에 참여함으로 레버리지를 충분히 활용하며 증자 후 한국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 비율은 125%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전날 한국투자증권의 우리은행 지분 4% 취득 공시(주당 평균매입단 가12,465원, 총 취득금액 3.37조원)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KIARA Capital 해산 공시도 같이 이뤄졌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8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0% 상회했다. KT ENS 소송관련 손실 374억원(세전기준)을 펀드 평가이익 200억원과 저축은행 대손충당금 환입(60~70억원)으로 다소 상쇄했다. 3분기 조한 실적의 주요인은 한국투자증권의 IB부문 실적 호조와 트레이딩 수익 안정화, 한국저축은행의 견조한 수익성이다.


투자의견 유지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2,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업계 Top 수준이었으나, 최근 금리 급등이 채권운 용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사는 자회사 증자 과정에서 자금차입으로 조달 비용이 상승했으나, 한국투자증권이 자본 4조원으로 경쟁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허들을 넘어선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중간배당 등을 과정을 통해 증자를 단행함으로써, 한국금융지주의 연결기준 자본은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ROE 상승을 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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