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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하나투어(039130)

[하나투어] 내국인의 해외 소비를 가장 먼저 주목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4,000원

SK증권 손윤경 2016/11/25


출국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 2017년 의미있는 주가 상승 기대
하나투어에 대한 목표주가 8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16년 시내면세점의 대규모 적자와 관광객관련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2017년에는 가파른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 시내면세점의 적자폭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다면 출국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2015년 총출국자 수 대비 M/S가 21% 수준으로 2위 업체와의 점유율 차이가 10%p에 가깝다.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공급할 수 있는 여행 컨텐츠(항공, 호텔, 입장권 등)의 종류 및 수량, 가격 측면에서 동사가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해외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동사의 실적 개선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동사가 해외를 여행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수익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추가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시내 면세점에 대한 우려, 상대적으로 작았던 투자규모가 운신의 폭을 넓힘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인 시내면세점 실적은 2017년 손실폭이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 대비 상대적으로 작았던 투자규모로 중국에 의존하는 시내면세점 운영 전략을 수정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내면세점 시장은 중국인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비해 면세점 사업자가 많아진 것이 핵심 요인이다. 여기에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의 과도한 초기 투자도 중국인 의존도를 높인 요인이다. 내국인 수요만으로는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이익을 내기 어려울 만큼 초기 투자가 많았기 때문에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은 중국인 유치를 포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동사는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작아, 중국인 유치 경쟁을 포기하고 자사를 이용하는 내국인 출국자를 대상으로 면세점을 운영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사 역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2017년 동사의 면세점 사업에서 적자폭이 추가로 확대 될 가능성은 높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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