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Q16, 영업이익 큰 폭 성장
3Q16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2,461억원(+2.2% yoy), 영업이익 245억원(+85.2% yoy)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205 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Q15 이후 5개 분기 동안 매출이 감소하던 빙과부문이 약 5% 가량 성장했고, 바나나우유 판매 호조로 가공유 매출이 yoy 12% 성장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큰 것은 바나나우유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 성장, 8월부터 바(bar)류 아이스크림에 대한 권장소비자 가격 부착 결정에 따른 납품가격 상승, 시유 매출 감소에 따른 적자 축소 등에 기인한다.
빙과류 가격 정찰제 정착이 중요
빙과 매출 5% 성장은 무더위로 인한 물량증가 효과, 바(bar)류 제품 가격정찰제 시행으로 인한 ASP 상승이 각각 절반씩 기여했다. 날씨 상황에 따라 빙과류 Q 성장은 변동이 생길 수 있으나 가격정찰제 시행으로 인한 ASP 상승은 의미가 있다. 지난 몇 년간 빙과 업체들은 지나친 할인경쟁으로 인한 가격구조 왜곡/ASP 하락을 경험했으며, 소비 감소와 맞물려 이익 측면에서도 부진한 시기를 보냈다. 주요 업체들 사이에 지나친 경쟁 자 제 및 가격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빙과류 4개사는 8월부터 바(bar)류 아이스크림에 대한 권장소비자 가격 부착에 동의했고, 향후 ‘오픈 프라이스’로 판매 되는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도 점차 권장소비자 가격 부착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재 증가로 Q 성장이 쉽지 않은 빙과업계에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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