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Q16 영업이익 8.1 조(QoQ 56.0%, YoY 32.1%)로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 53.6 조원 (QoQ 12.0% / YoY 0.4%), 영업이익은 8.1 조원(QoQ 56.0% / YoY 32.1%)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① IM 사업부는 여전히 영업이익 2.2조원 수준의 부진이 예상되나, ② DRAM 업황 개선 지속 및 3D Nand 의
놀라운 수익성에 기인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 ③ LCD 흑자 확대 및 OLED 부문의 수익성 선방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
3D Nand 와 OLED 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우려와 별개 사안
삼성전자를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로 만들어 주는 두개의 심장은 3D Nand 와 Flexible OLED 이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트럼프의 전반적인 대외 정책은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이다. 트럼프의 경제정책은 인프라 구축 및 석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그리고 이의 중심축은 건설 및 부동산이 차지한다. 따라서 금리인상에 대해서도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을 이끌고 있는 기존 성장동력인 첨단 IT 산
업에 대한 지원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Cloud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효율을 올려줄 수 있는 3D Nand, 저가의 중국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Apple 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해 줄 Flexible OLED 에 대한 수요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고부가 제품으로 환율리스크 돌파,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 만원 유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3D Nand 는 이미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Apple 의 Flexible OLED 채택 2017 년이 원년이다. 외부변수 보다는 강해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근원적 경쟁력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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