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221억원(YOY 17.9%, QoQ 34.2%), 영업이익은 340억원(YOY -12.9%, QoQ 3,902%)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국내외 사이트가 증가하고 터키 법인이 연결 실적으로 편입돼 높은 외형 성장률을 이어갔지만, 해외 연결 자회사 영업적자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됐다. 별도 매출은 직영 사이트가 92개로 전년 동기 대비 9개 증가해 4.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388억원(YoY 2.5%)을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사이트는 각각 74개, 3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개, 10개 증가했고, 터키 86개 사이트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돼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중국, 베트남, 터키 영화 시장 성장률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중국 CGV 16.6%), 12.8%(중국 베트남 24.0%), 12.3%(터키 CGV 14.4%)으로 기존 전망치를 하회해 -10억원, -2억원, -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기타 영업 외 손익에서 터키법인 인수 관련 일회성 부대비용 59억원, 공정위 과징금 72억 원, 터키법인 이자비용 및 외화환산손실 74억원이 반영돼 당기 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국내외 실적 회복 전망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096억원(YOY 36.7%, QoQ -3.0%), 영업이익은 163억원(YOY 238.1%, QoQ -52.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해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국내는 10월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월 대비 21% 성장했고,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효율성 재고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해외는 중국 10월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지만, 12월 개봉 예정 작품 ‘그레이트 월’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터키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 하며, 베트남은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다. ㄴ CJ CGV(079160)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105,000 원’ 으로 하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