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안정적인 실적, 마케팅/업데이트를 통한 레벨업 준비
컴투스의 3Q실적은 매출액 1,181억원(QoQ, -6.7%), 영업이익 411억원 (QoQ, -15.4%)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지난 실적발표에서 밝힌 것처럼 마케팅비용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였다. 실적 발표에서 나타난 내용은 크게 3가지다. 1)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 후 매출 증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 2)신규유저 유입이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고 이 유저들이 결제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 다는 점, 3) 소울즈를 제외한 신작 게임들의 일정이 다소 지연된다는 점이다. 마케팅비용 집행에 따른 신규유저의 유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Life Cycle을 길게 이끌어가는데 긍정적 요소로 판단된다.
크게 걱정할 것이 없는 서머너즈워, 신작 지연은 아쉬워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서머너즈워의 롱런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하였다. 내년 초에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를 통해 보는 재미까지 추가하여 향후 e-Sports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저간 경쟁적 요소를 확대한 다는 점에서 게임 내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면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신규유저들의 안착을 통한 매출 성장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4Q에는 환율흐름도 우호적이다. 다만 그 동안 동사의 주가가 서머너즈워의 매출 변동과 크게 상관 없이 움직였다는 점에서 신작의 출시성과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4Q에는 전략게임인 소울즈(퍼블리싱)만 출시할 계획이고 그 외의 게임들 은 내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한다.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또한 배당 역시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4Q에는 마케팅비용의 일시적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이익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어도 정상화되는 내년부터는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향400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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