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CJ대한통운(000120)

[CJ대한통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해외 교두보 추가 확보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60,000원

키움증권 조병희 2016/11/03


3Q 영업이익 603억원, 사상 최대 영업이익
CJ대한통운은 지난 3Q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903억원(YoY 기준 +17.3%)과 영업이익 603억원(+16.8%), 당기순이익 5.5억원(-96.9%)을 기록했음. CJ Rokin 효과를 포함 모든 사업이 외형 성장을 기록했음. 영업이익도 특별한 이슈 없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했음. 하지만 영업외는 일회성 비용들이 추가되며 다소 부진했음. 지분 보유 회사의 파생상품 손실과 외화환산손실 등이 발생함에 따라 당기 순이익은 5.5억원에 머물렀음.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이들 비용들이 4Q에도 지속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이 될 것임.


택배 시장 성장과 CJ대한통운의 투자가 동시에 진행
CJ대한통운의 지난 3분기에도 시장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물동량 성장을 기록했음. 지난 9월 누적 6억5천만 박스를 처리하며 YoY 21.1% 증가했고 M/S도 44.2%를 기록하고 있음. M/S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지난 해에도 물동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capa 이슈로 인해 M/S가 소폭 감소했었다는 점에서 큰 이 슈는 아닐 것으로 전망함. 또한 1,227억원의 투자를 통해 sub터미널 자동화 설비를 18년 4월까지 확보하게 되면 처리량과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나타날 수 있어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CJ대한통운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인도네시아 물류센터를 285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음.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물류 기업 인수, 싱가폴 기업과 역직구 물량 계약 등에 이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는 것임. 해외 기업을 인수한 이후 초기 비용이 다소 증가하거나 환율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해외 교두보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CJ대한통운의 이와 같은 행보는 프리미엄 적용 요인이라고 판단됨. 따라서 기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함.

CJ대한통운

코스피

드론(Drone)

드론(Drone) 더보기

124,000

400 -0.32%

CJ대한통운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90,700
  • 거래량 (주) 83,457
  • 시가 125,900
  • 거래대금 (백만) 10,402
  • 고가 126,500
  • 외국인보유율 13.76%
  • 저가 123,200
  • 시가총액 (억) 28,287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