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6 실적, 추정치 부합
3Q16 연결실적은 매출 3조 6,791억원(+9.3% yoy), 영업이익 2,433억원(+9.4% yoy)으로 당사 추정치(매출 3조 6,719억원, OP 2,440억원)에 부합했다. 이른 추석으로 인한 선물세트 반품 이슈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매출이 yoy 11.6% 성장했고 소재식품 매출 또한 yoy 2.7% 증가했다. 바이오는 라이신, 핵산 등 주요 아미노산 판매량은 증가 했으나 판가 하락으로 매출이 소폭(-1.8% yoy)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당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재식품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시다/장류/냉동제품 등 캐시카우 제품 판매 호조, 라이신 흑자전환에 따른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 성장(+70.8% yoy), 헬스케어 부문의 ETC 제품 판매증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도 확대
선물세트 반품 이슈, 원당가격 상승, 아미노산 판가하락 등 실적에 부정적인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부문별 경쟁력이 강화되며 부정적 이슈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가공식품은 3Q HMR 신제품 매출이 33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0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추석선물세트 판매량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소재식품은 고 마진 가공소재 매출이 yoy 10% 성장하며 매출 비중이 16%까지 상승했다. 바이오부문은 라이신이 흑자전환했고, 평균판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메치오닌 공장도 풀가동되고 있으며, 4Q부터 중국에서 시스테인을 생산하며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다. 3Q 글로벌 매출 또한 지상쥐 인수 효과로 yoy 39% 성장했고, 향후 베트남, 미얀마 등지에서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