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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화테크윈(012450)

[한화테크윈] 높아진 눈높이가 부담 요인

투자의견 MarketPerform 적정가격 56,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11/02


3분기 실적 부진, 한계 사업들 악화
3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QoQ -1%, YoY 83%)으로 시장 예상치(515억원) 를 하회하며 부진했다. 한화디펜스의 실적이 분기 단위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산업용장비 등 한계 사업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엔진 사업부는 군수용 매출이 2분기에 선집행된 까닭에 3분기 매출이 감소했고, 시큐리티(CCTV) 사업부는 중국 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선진국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향상됐다. 에너지와 산업용 장비는 글로벌 설비 투자 부진 영향이 컸다. 이에 반해 방산 사업부는 폴란드향 자주포 수출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제품 Mix가 개선됐다.


4분기 실적 하향 조정, 방산 수익성 둔화
4분기 영업이익은 444억원(QoQ 1%, YoY 흑전)으로 예상되며, 역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부터는 한화시스템(舊 한화탈레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될 예정이지만, 폴란드향 자주포 1차 수출이 일단락됨에 따라 방산 사업부의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 에너지와 산업용장비의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 다만, 연내에 K-9 자주포 인도 수출 및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투자의견 하향, 한계 사업 효율화 필요
실적 전망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68,000원에서 56,000원으로 낮추고, 아울러 투자의견도 Out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한다. 전일 주가 급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어 보이지만, 그 만큼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고, 당분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올해 들어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체질 개선 성과, 두산DST 및 한화탈레스 지분 인수, 그룹 차원의 방산 분야 수주 호조 등 긍정적인 이벤트가 집중됐다.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용장비 등 한계 사업에 대한 효율화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경험적으로 EV/EBITDA 15배 정도면 적정 주가로 평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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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종가 271,500
  • 거래량 (주) 782,554
  • 시가 190,000
  • 거래대금 (백만) 147,659
  • 고가 193,000
  • 외국인보유율 37.23%
  • 저가 185,200
  • 시가총액 (억) 9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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