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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퍼시픽] 치약 리콜 비용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50,000원

키움증권 이희재 2016/11/02


3Q16 매출액 YoY +23%, 영업이익 +2.5%: 어닝 쇼크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IFRS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4,009억원(YoY +22.8%)과 영업이익 1,675억원(YoY +2.5%/ OPM 12.0%, YoY -2.4%p) 및 당기순이익 1,171억원(YoY -17.7%/ NPM 8.4%, YoY -4.1%p)을 기록함.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5%, 이익은 23.8% 하회함. 화장품 부문은 양호했으나 Mass& Osulloc 부문(매출액 YoY -6.3%, 영업적자 117억원)이 부진했음. 1)치약 리콜 일회성 비용 350억원 반영, 2)추석 선물세트 반품 발생 (100억원 추정, 작년은 4Q에 반영), 3) 가습기 살균제 파문으로 인한 대형마트 부진 지속으로 판단함. 영업외로는 작년 세금 관련 환입 80억원 기고를 감안해야하고 외화환산차손 (140억원 추정, 3Q 원/위안환율 168원 YoY -9.4%)이 발생했음.


국내: 면세점 YoY +77%, 향후 드라이브는 해외 면세점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27.7% 성장한 8,674억원였음. 채널별 성장율은 면세점 +76.5%, 방판 +0.5%, 전문점 +1.3%, 디지털 +28.7%, 백화점 +2.0%, 할인점 -15.8%을 기록함. 브랜드별로는 럭셔리가 +36.8% 성장, 프리미엄은 8.2% 성 장했음. 면세점은 방한 중국인수 +85.1%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기록했고 설화수와 헤라 비중은 70%로 추정됨. 향후 국내 면세점 수량 제한 전략은 지속적으로 타이트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해외 면세점의 경우 +100% 이상 성장하면서 채널 기여도 10%에 달했고 향후 국내보다는 해외 면세를 통한 성장 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 전문점(아리따움)은 매장 재배치가 아직 진행중으로 연말 마무리할 것을 예상함. 디지털은 백수호 파동 기저 및 온라인 확대로 인해 턴어라운드했음. 할인점은 옥시 사태이후 여전히 부진함. Mass& OSsuloc은 일회성 비용뿐 아니라 채널 자체가 부진한 상황임.


해외: +27%로 소폭 둔화, 요인은 환율 및 홍콩 부진
해외 매출액 4,070억원(+26.7%), 영업이익 472억원(+23.2%) 기록. 아시아 +29.0%, 북미 +17.1%, 유럽 -7.0%. 위안화 기준 중국 매출은 +50% 성장했 으나 원/위안환율이 9% 하락하면서 원화 환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홍콩의 출점 효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 성장이 완화된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일시적인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중국 사업은 성장 드라이브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함. 설화수와 이니스프리의 고성장 및 헤라의 중국 진출 또한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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