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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한유화(006650)

[대한유화] 다시 보자. PP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4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11/02


4분기, PP 스프레드의 추가적 개선이 전망된다
대한유화는 작년 MEG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체 매출액에서 PP의 비중은 32%(추정치)로 PP 시황에 따라 전사 수익성 변동이 큰 편이다.

연초 PP 업황 전망은 중국의 CTO/MTO/PDH 등 On-Purpose 프로필렌 방식의 급격한 생산능력 증가로 PP 등 프로필렌 유도체의 마진 훼손이 클 것이라는 것이 시장 및 업계의 중론이었다. 하지만 저유가로 인한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스팀 크래커를 통합한 PP 설비의 이익률은 PE와 유사한 고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에 다소 부합하지 못한 것도 부정적 환율 효과 영향이 크지만, 마진율이 좋은 PP 공장 셧다운으로 인한 물량 감소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우리는 올해 4분기 PP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개선을 예상한다. 디왈리 이후 인도의 올해 4분기 PP 수요가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도 릴라이언스는 올해 11~12월 중 약 한달 동안 200만톤 규모의 PP 플랜 트를 순차적으로 정기보수를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 물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생산능력의 5.2% 수준으로 역내/외 공급 차질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석탄 가격 급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높아진 석탄 가격 영향으로 중국 CTO/MTO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어 PP 등 중국 프로필렌 체인의 로컬 가격이 전반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점도 PP 스프레드 강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는 OCU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폴리머 대비 모노머의 생산능력의 절대적 열위에 있다. 이에 프로필렌 가격 상승은 일부 PP 제조 원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 크래커 리뱀핑 완료로 그 영향은 대부분 제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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