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부품 성수기 3분기에 실적 쇼크 기록,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감산 영향
파트론의 3Q16 실적은 매출액 1,768억원 (QoQ -10%, YoY -20%), 영업이익 25억원 (QoQ -77%, YoY -87%)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고객사가 3 분기에 ① 플래그십 확판 전략과 ② 노트 7 리콜대응에 집중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의 생산을 전년대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또한 ③ 일회성 원재료 폐기비용이 약 20억원 발생했다. 과거 적자를 기록하던 자회사들(엘컴텍, 옵티맥, 베트남 법인)은 흑자를 기록 했기에 3Q16 부진은 대부분 고객사의 스마트폰 감산에 의한 것으로 분석한다.
4Q16도 부진하겠지만 예상보다는 견조 할 것. 그리고 1Q17 실적 반등 전망
4분기 스마트폰 부품 업황은 노트7 단종으로 800만대의 플래그십 생산이 무효화되며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고객사가 노트7 부품재고 보상과 S7, A, J의 생산 확대를 결정했기에 4Q16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다. 1Q17 에는 All New Design의 갤럭시S8과 다수의 2017년형 A, J 모델이 출시되기에 실적반등이 가능하다.
3분기 실적 쇼크로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 하향 조정, 그러나 저점매수 제안
3분기 부진으로 파트론의 목표주가를 1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매수의견은 유지한다. 이는 ① 2017년 상반기 스마트폰 부품 업황의 반등이 전망되고(10월 31일 발간 산업자료 참조), ② 업황이 개선될 경우 고객사의 핵심벤더인 파트론의 수혜가 유력하며, ③ 언제나 타 부품사들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 받아 온 동사의 현재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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