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정체된 매출과 증가한 비용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71억원(QoQ -15.2%, YoY 0.1%), 영업이익 299억원(QoQ 82.4%, YoY -13.7%), 순이익 244억원(QoQ -36.4%, YoY-62.9%)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였다.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대비 감소한 배경은 노무비, 기술용역비 등 영업비용증가에 기인한다. 3분기 노무비와 경비는 각각 YoY 85억원, 125억원 증가하였다. 동사는 지난 해 신규 기저발전 확대 및 UAE 등 정비 물량 증가에 대비한 증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감소 폭에 비하여 순이익 감소 폭이 큰데 이는 지난 3분기 구사옥 매각 차익이 반영으로 인한 영향이다.
점진적 실적 개선과 정책 변화의 수혜 가능성 기대
4분기 동절기 전력 수요증가를 앞두고 정비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나 경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력 충원의 배경이었던 신규 기저발전과 UAE 관련 정비물량 증가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며, 정비물량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말을 전후하여 두가지 긍정적 이벤트가 예상된다. 최근 한국전력이 UAE와 원전 장기 운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장기 정비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환경 이슈다. 11월 4일 파리협약 발효에 따라 글로벌 온실가스감축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8차 전력수급계획 등 국내에너지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탄발젂은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적젃한 조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석탄발전설비 개보수가 진행될 경우 동사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를 2017년 예상EPS 3,093원, PE x21를 적용하여 65,000원으로 조정하며 투자의견 Outperform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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