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7,370억원(YOY 0.7%, QoQ -4.9%), 영업이익 2,114억원(YOY 22.8%, QoQ 17.3%)으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상회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가입자가 10.1만명 순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IPTV 매출은 VOD 호조와 함께 24.1% 성장했으며, 초고속 인터넷이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17%를 달성해 ARPU 성장이 3분기 연속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e-Biz는 메세징 서비스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모바일 전자 결제 서비스 호조로 10.7% 성장했으며, 모바일 동영상 이용 증가와 평촌 메가 센터 가동 등으로 IDC 수익도 12.0%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 은 인당 보조금 안정화 추세가 유지돼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869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비용이 효율적으로 집행돼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pt 개선된 7.7%를 달성했다.


4분기 실적 기대감 유효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8,892억원(YOY 1.0%, QoQ 5.6%), 영업이익 1,574억원(YOY 39.2%, QoQ -25.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사업은 연간 가입자 목표 40만명 순증을 3분기 조기 달성했고, 요금제 상향 효과와 함께 질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 LTE 가입자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연말까지 6GB를 돌파해 향후 데이터 수익화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IPTV 호조 세가 이어지고, 기가인터넷은 연말까지 커버리지가 100% 확대될 것이며, 4분기까지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을 20%까지 높여 ARPU 개선 추세를 견인 할 것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지난해까지 4분기에 집중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을 분기별로 나눠 반영해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고, 시장 상황에 맞춰 마케팅 비용을 통제 해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신규 주파수 할당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12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