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분기 실적 Review
동사의 2016년 3분기 IFRS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36.7%, 88.7% 증가한 2,047억원, 2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였다. 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77.9%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MSD 로부터 도입한 5개 품목과 글리아티린 등 신규 도입 품목 효과로 매출액 505억원이 증가한 데에 기인한다. 수익성도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규모 증가와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외형보다 높은 이익성장이 가능했다.
주요 품목별 매출실적
주요 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딜라트렌(+6.0%, yoy), 리피로우(+2.4%, yoy), 타크로벨(+34.1%, yoy), 텔미누보(+20.7%, yoy), 이모튼(+16.4%, yoy), 사이폴(+16.4%, yoy), 듀비에(+35.0%, yoy) 등 기존 제품의 성장율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출시한 신제품 자누비아는 273억원, 바이토린 72억원, 아토젯 58억원, 글리아티린 87억원으로 신규 품목들에 의한 매출액 증감분은 약 50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의견 BUY로 상향
당사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3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상향은 3분기 주가조정에 따라 Upside Potential이 증가한 점에 기인한다. 목표주가 130,000원은 2016년 및 2017년 예상실적기준에 밸류에이션 구간조정을 반영(Forward 12개월 예상 EPS에 PER 24.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최근 제약업종 주가의 밸류에이션 De-rating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동사의 4분기 실적은 신규 도입품목들의 처방실적 호조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외형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광고선전비 감소, 마케팅비용 감소 등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전년대비 높은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R&D 비용은 소폭 감소하고 있는데, 매출액의 절대규모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동반 확대되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하향1,200 -1.11%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