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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한유화(006650)

[대한유화] 여전히 견조한 마진율 유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4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10/31


2016년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0.4% 증가 전망
대한유화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6억원(YoY -18.4%, QoQ 10.9%), 영업이익 689억원(YoY -3.4%, QoQ -30.0%)을 기록하며 시장기대 치(영업이익 789억원)를 소폭 미달하였다. 올해 3분기 전반적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었고, 일부 공장 셧다운(PP)에 따른 물량 감소가 컸고, 동사는 NCC 규모 대비 폴리머 생산능력이 큰 가운데 외부 구입 모노머의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올해 3분기 19.1%를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한 마진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1)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역내 크래커들(포모사, 시노펙, JX에너지 등)의 추가적인 정기보수 진행으로 주력 제품인 HDPE/MEG의 스프레드가 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2) 가격이 PE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한 PP도 역내 수급타이트 현상 발생과 중국 석탄 가격 상승으로 마진율 측면에서는 PE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3) 비교적 소규모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이점을 바탕으로 시황에 탄력적인 생산/판매 정책을 실시하는 등 전사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하였기 때문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창사 이후 최대 실적 기록 전망
올해 4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 및 부타디엔 가격 상승에 따른 Mixed C4 이익률 개선 전망으로 동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144억원을 기록하며 1970년 6월 2일 설립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참고로 현재 시가총액(1.3조원)은 올해 영업이익 대비 4.2배에 불과하다.



내년에는 더욱 커지고, 더욱 유연해진다
동사는 온산 NCC 증설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6월 말에는 NCC 규모가 현재 47만톤에서 80만톤으로 약 70%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에틸렌 생산 시 부산되는 프로필렌/C4/BTX 생산능력도 동반 증가하는 등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동사는 리뱀핑과 동시에 크래커의 나프타/LPG Swing 비중을 높이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사는 나프타와 함께 LPG 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원재료의 수급 및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동안 동사는 NCC 분해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LPG를 활용해 주로 전력(GTG) 등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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