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BOLT의 핵심은 LG화학의 2세대 배터리
본문 상에서 여러 차례 설명했듯이, 그리고 GM의 전임 CEO Dan Ackerson이 직접 “The increased electric range is coming, in part, from advances in battery chemistry”라고 친절히 설명을 해줬듯이 BOLT 성능개선의 핵심에는 LG화학의 2세대 배터리가 있음. 1세대 대비 에너지밀도(density, Ah)를 4배 가까이 증대시킴과 동시에 논란은 있지만 $145/kwh 밖에 안되는, 즉 소형 배터리보다도 낮은 수준의 가격을 제시한 것이 결정적이었음. BOLT가 본문에서의 예상대로 2세대 전기차의 시발점으로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낼 경우, 동사에게 오는 이익/추가수주/모멘텀의 수혜는 더욱 높아질 것임.
역사적 저점 부근의 PBR이라면 덜 고민되지 않을까?
2005년 이후 LG화학의 PBR은 저점 1.0배, 고점 4.0배 사이를 움직였음. 통상 LG화학의 PBR이 타사대비 높다는 평가가 있지만, PBR은 valuation 공식상 ROE의 함수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10%에 근접해 있는 현재 ROE 레벨에서는 타사대비 비교가 의미 없음. 참고로 2010년 ROE는 32.6%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순현금 상황이 유지됨을 인지해야함(부채를 끌어서 ROE를 높인 경우가 아님). 만약 valuation이 고점 영역에 있다면 아직은 가시화되지 않은 BOLT 효과를 반영시킬지 우려할 수 있지만, 이미 역사적 저점 부근인 1.0배에 근접한 현 레벨에서는 부담 높아 보이지 않음.
목표주가 300,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잇따른 합병(동부팜/LG 생과)에 대한 의구심, 편광판/전지의 실적악재 등을 반영한 주가는 충분히 하락한 것으로 판단함. 새롭게 열릴 전기차 시대의 수혜주 의미 부각 필요.
하향9,000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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