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변화와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경쟁우위의 기술력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Heat-pump system 및 전동식 컴프레서를 중심으로 전기차용 공조시스템 공급능력 갖추고 있는 동사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납품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는 동사를 포함하여 일본의 덴소와 산덴 등 일부 업체로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과점화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차를 제외하더라도 연비개선과 온실가스 규제도 동사의 믹스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EPA 에서는 1)A/C Efficiency Credits 을 통하여 A/C 효율 개선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Credit 으로 부여하여 실제 운전시 연비 개선 효과와 환경개선 효과를 꾀하고 있으며, 2) A/C Leakage Credits 을 통해 온실효과에 영향을 주는 HFC-134a, HFO-1234yf 등 냉매유출을 차량의 에어컨 시스템 디자인을 통해서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완성차업체는 이러한 규제에 대응해야 하며, 이는 대응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에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EPS 629원에 Target multiple은 과거 3년 내 고점 수준인 PER 25.5배를 적용하였다. 지속적으로 동사의 높은 valuation에 대한 논란은 있겠지만, 1)규제로 인한 필수 아이템 탑재 증가, 2)전기차 시장의 확대, 3)완성차 부품공용화 정책으로 인한 빈익빈부익부 현상에서의 수혜, 4)공조시스템에 특화된 사업구조를 감안한다면 완성차와 타부품사 대비 Premium 은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과거 Tesla 를 중심으로 부여되었던 전기차에 대한 높은 valuation은 헤게머니의 이동과 함께 전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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