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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S-Oil(010950)

[S-Oil] 배당, 긍정적 가이던스 제시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5,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10/28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미달
S-Oil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1,379억원(YoY -6.5%, QoQ -1.4%), 영업이익 1,162억원(YoY +620.1%, QoQ -81.9%)을 기록하였다. 특히 영업 이익은 시장기대치(2,763억원)를 크게 미달하였다. 이는 화학/윤활기유 등 비 화학부문이 여전히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이 전 분기 크게 발생하였던 재고평가이익의 제거로 적자전환을 하였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는 1)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부정적 환율 요인, OSP 하락, 재고 평가이익 제거, 중국 Teapot 가동률 상승에 따른 역내 수출 경쟁 심화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약 5천억원 감소한 -1,234억원(OPM -3.9%)을 기록하였다. 2)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중국 석탄 가격 상승 및 올레핀 수급타이트에 따른 프로필렌 스프레드 개선, 설비 업그레이드/개선작업으로 인한 PX 플랜트의 높은 가동률 유지, 역내 방향족 업체 셧다운에 따른 PX 등 방향족 수급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1,422억원(OPM 22.6%)을 기록하였다. 3) 윤활기유부문 영업이익은 부정적 환율 요인, 올해 하반기 중동 신규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Group III 스프레드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23.9% 감소한 974억원을 기록하였다. 다만 동사의 윤활기유부문은 규모의 경제 및 고부가 제품 비중이 커서 여전히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4분기, 정유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동사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일부 설비(#1 CDU, RFCC, #1&2 HDT) 정기 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168.3% 증가한 3,117억 원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릴라이언스/현대케미칼 등 세계적 규모의 방향족 플랜트가 11월부터 본격 가동되지만, 역내 방향족 업체의 대규모 정기보수 진행 및 일부 플랜트(Sinopec, JX NOE)의 사고 발생으로 방향족 스프레드의 급격한 하락은 제한되며, 정유부문은 4분기가 계절적 최대 성수기로 중간유분 크랙 마진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배당 가치에 주목 필요
동사는 이번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미흡했던 중간배당, RUC/ODC 프로젝트 자금조달 구조 완료 및 올해 실적 개선 등을 근거로 기말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금액에 대한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였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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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량 (주) 243,808
  • 시가 77,000
  • 거래대금 (백만) 18,381
  • 고가 77,000
  • 외국인보유율 77.69%
  • 저가 74,600
  • 시가총액 (억) 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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