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분기 실적 부진, 갤럭시 노트7 단종 영향
3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QoQ -16%, YoY -87%)으로 시장 컨센서스(264 억원)를 하회하며 부진했다. 무엇보다 갤럭시 노트7 단종으로 인해 HDI,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MLCC 등 해당 부품들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고, FC-CSP는 Apple이 FO-WLP를 채용함에 따라 수요 기반이 약화됐다. 3분기에도 경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그나마 중화 고객 대상으로 듀얼 카메라 사업이 시작된 점이 의미있는 성과였다.
4분기 Flagship 공백에 따른 Mix 악화 불가피
4분기는 주고객사 Flagship 모델 공백에 따라 제품별 Mix 악화가 불가피하고, 계절적 재고조정 영향이 더해질 것이다. 전사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83억원(QoQ -36%, YoY -60%)에 그칠 전망이다. 한계 사업인 HDI의 대규모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 다만, 중화 고객 대상 듀얼 카메라 매출이 확대되면서 내년 본격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고, MLCC는 필리핀 신공장이 완공돼 High-end 제품 공급 능력이 확대될 것이다.
내년 상반기 갤럭시 S8에 초점
믿을 건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8이다. 갤럭시 S8은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과 듀얼 카메라 채택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고, 부품단에서 상당한 사양 변화가 예상돼 부품 판가가 우호적일 것이다. 듀얼 카메라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동사의 수혜가 클 것이고, 상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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