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달성
3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6조 1,065억원(QoQ 1.6%, YoY -3.1%), 영업이익 8,524억원(QoQ 19.6%, YoY 33.6%), 연결 실적은 매출액 12조 7,476억원 (QoQ -0.9%, YoY -8.9%), 영업이익 1조 343억원(QoQ 52.4%, YoY 58.7%) 을 기록하였다. 우리의 전망치와 시장기대치(영업이익 기준 연결 9068억)를 각각 17.6%, 14.1%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14.0%로 2Q11 15.2%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 하였는데, 그 배경은 1)3Q16 탄소강 ASP 570천원/톤으로 전분기 대비 13천원/톤 상승, 2)WP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product mix 개선(2Q16 45.3%→ 3Q16 48.1%), 3)지속적인 체질개선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 된다. 연결기준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의 배경은 우리의 전망대로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반적인 해외철강자회사들의 실적 상승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3Q16 해외철강법인 합산 영업이익은 1,323억원으로 2Q16 106억원, 3Q15 -1,152억원 대비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을 시현하였다.
4Q16 스프레드 축소는 불가피
4Q16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6,324억원, 영업이익률 9.6%로 전분기 대비 하락하지만 전년동기대비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은 원료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때문이다. 4Q16에도 cost push에 의한 중국 철강재 가격 인상에 따른 역내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동사의 철강재 ASP는 톤당 2~4만원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최근 연료탄 가격 급등과 철광석 가격 상승세로 투입원재료가격은 톤당 5~8만원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어 톤당 1만원~6만원 수준의 스프레드 축소는 불가피 할 전망이다.
지금은 철강재 가격 상승에 주목할 때
우리는 스프레드 축소보다는 철강재 가격 상승에 주목할 때라 판단한다. 그 배경은 1)그간의 체질개선을 통한 효율성 증대로 급격한 마진 축소는 제한적이며, 2)원재료가격 상승분은 동사의 원활한 가격전가를 통해서 상당부분 상쇄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며, 3)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2015년 연간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던 대규모 일회성 비용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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