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분기 영업이익, 일부 일회성 비용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 하회
효성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421억원(YoY -11.6%, QoQ -7.8%), 영업이익 2,480억원(YoY -10.6%, QoQ -25.1%)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828억원)를 하회하였다. 화학/건설/무역외부문의 견고한 마진율이 지속에도 불구하고 1) 전반적으로 전 분기 대비 수출주에 불리한 환율 환경이 지속되었고, 2) 중국 등 해외법인 회계조정(국제회계기준으로 변경)에 따른 상 각 처리 등 일회성 비용(약 210억원)이 발생하였고, 3) 중공업부문의 고수익 고객에 대한 제품 출고가 일부 4분기로 이월되는 등 주력 사업부분의 실적이 훼손되었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는 1)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전 분기 대비 27.1% 감소한 674 억원을 기록하였다. 2)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타이어코드 M/S 확대 지속 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 축소 및 고객사 파업 지속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6.9% 감소한 538억원을 기록하였다. 3) 중공업부문 영업이익은 환율 영향, 전 분기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및 초고압변압기/차단기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 이월로 전 분기 대비 72.0% 감소한 236억원을 기록하였다. 반면 4)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NF3의 일부 사고 영향이 있었으나, 프로판 가격 안정화 및 중국 석탄 가격 급등에 따른 프로필렌 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하였다. 5)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신규 수주 물량의 본격적인 공정 진행/원가 절감 추진으로 전 분기 대비 57.4%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하였다. 6) 무역외부문 영업이익은 FMK 신차 효과 및 무역 신규 시장 개척 확대로 전 분기 대비 41.9%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하였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3,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3,000원 유지한다. 내년에도 증익 추세 및 부채비율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프로판 가격이 하향 안정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1분기 신증설한 PP(+20만톤)가 화학부문 실적에 반영되며, 내년 상반기 이후 동사의 터키/중국 스판덱스(+2.1만톤) 신증설 플랜트 가동에 따른 물량 개선 효과가 추가될 예상이다.
하향400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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