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Q16 Review :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당사 기대치 부합, 4Q에도 실적 개선
SK Hynix는 2Q16 매출 4.24조원 (QoQ +7.7%, YoY -13.8%) 및 영업이익 7,260억원 (QoQ 60.3%, YoY -47.5%)을 달성하였다. 이는 ① PC DRAM 생산 비중 감소에 따른 Set 업체들의 선제적 구매 확대, ② 하반기 신제품 출시 집중으로 Mobile DRAM 수요 증가, ③ Apple iPhone7에서 Nand 용량 확대로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4Q까지 이어질 실적 개선, 노트7 폭발 여파로 모바일 수요 증가
아직까지 IT Set 수요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 여파로 Apple, Huawei, LG전자 등 Set 업체들의 Mobile DRAM 주문이 단기 급증하였고, ② Apple 의 iPhone7 은 128GB 제품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잘 팔리고 있다. 따라서 4분기에도 동사의 실적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진했던 Nand 부문도 4분기에는 단기적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삼성전자 DS 부문의 경영기 조가 수익성 위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삼성전자의 메모리 Capex는 DRAM 보수적, 3D Nand는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SK Hynix 의 DRAM 부문은 2017년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다만 경쟁사 대비 현저하게 부족한 3D Nand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것이, 동사의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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