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서초동 물류창고 부지/건물 매각계약 체결
하이트진로는 10.19 일 자산관리 효율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초동 물류창고/부지를 ‘제이엘유나이티드1’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910억 원이며, 계약금 91 억원은 계약 체결과 함께 수령했고 잔금 819 억원은 1 년 뒤인 2017.10.18일에 지급받을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하이트진로의 이자지급성 부채는 약 1.15조원이며 연간 이자비용으로 약 430억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다. 물류창고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시 연간 약 34~35억원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며, 연간 이자비용도 300억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2Q16 기준 165.3%인 부채비율 또한 158.2%로 7.1%p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잔금지급 시기가 내년 10월이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 효과는 내년보다 내후년에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주가의 하방경직성 확보, 신제품 모멘텀도 기대
맥주 판매 부진으로 3Q16 실적(매출5,120억원, +20.0%yoy/OP 465억원, -3.6% yoy) 은 부진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예상 배당금이 주당 1,000원이며, 시가배당률이 4.7% 에 달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류창고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외에 긍정적 모멘텀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내년 맥주가격 인상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올해 말 프리미엄 소주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등 신제품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 어 현 주가는 저가매수 타이밍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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