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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전자(066570)

[LG전자] 사업부간 양극화 심화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75,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10/10


가전과 TV는 사상 최고, 휴대폰은 사상 최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832억원(QoQ -52%, YoY -4%)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 수준이었다.
내용적으로는 휴대폰이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반면, 가전과 TV는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감으로써 사업부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전과 TV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Mix 개선 효과가 우선한다.
즉, 가전은 트윈워시 세탁기, 상냉장 냉장고 등이 대표적이고, 무더위 탓에 국
내 에어컨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TV는 고부가인 UHD 및 OLED TV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패널 가격 일부 강세 영향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 두 사업부는 외부 환경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MC 사업부 효율화 속도가 관건

거듭 강조하지만 MC 사업부를 얼마나 신속하게 효율화하느냐가 관건이다.
3분기 대규모 적자는 G5의 실패로 인한 매출 감소 및 Mix 악화, 재고 처리
비용, 조직 효율화 비용 등이 중첩된 결과다.
향후 마케팅 전략 측면에서 스마트폰 모델 수를 대폭 줄이고, 상대적 강점을
가지는 한국과 북미 중심으로 운용해 갈 계획이며, 원가 측면에서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재료비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
한다는 입장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올바른 전환이라고 판단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MC 사업부는
V20 출시 효과, G5 관련 비용 축소로 인해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
나, TV는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 요인이 상존하고, 가전은 에어컨 효과가
소멸되는 시기다.
주가 측면에서는 MC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
다. 강도 높은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G6로 위기 탈출을 모색할 내년
상반기에 초점을 맞춘 매매 전략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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