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Q16 Preview : 인터플렉스는 7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전망
인터플렉스는 3Q16 에 매출액 1,803 억원 (YoY+11%), 영업이익 57 억원 (YoY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3 분기 실적 개선은 ① 펜기능을 탑재한 노트 7 의 출
시로 수익성이 견조한 디지타이저용 FPCB 매출이 증가했고, ② 유형자산상각비가
3Q15, 181 억원 → 3Q16, 80 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③ 2016 년 상반
기 다수의 경쟁사가 경영난에 빠진 데 따른 반사수혜로 고객사의 물량 배정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Q16 에 대다수의 스마트폰 부품사들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인터플렉스의 3 분기 실적은 눈에 띄는 성과이다.
작지 않은 유상증자 규모, 그러나 이는 미래에 대한 준비
인터플렉스는 9 월 23 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유상증자 목적은 OLED 산업성장
과 동반될 고객사의 FPCB 수요증가를 대응하기 위한 Capa.(생산능력) 증설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요약된다. 인터플렉스는 향후 FPCB 전공정 생산 확대를 위해 가동률에 여유
가 있는 국내와 중국 라인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투자는 베트남의 FPCB 후공
정 증설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 년 실적반등 본격화
2014 년과 2015 년 약 200 억원 수준이었던 분기 감가상각비는 현재 80 억원 수준에 불
과하다. 2017 년에는 분기 50 억원 수준으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조조
정이 일단락된 FPCB 업계에서 살아남았기에 점유율 상승도 전망된다. 전방 OLED 산
업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인터플렉스의 2017 년 실적반등에 주목한다.
하향250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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