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Point 1. 성공적인 분양사업으로 인한 비용 반영 마무리
2분기 매출액 583억원(YoY -1%, QoQ +10%), 영업이익 49억원(YoY -38%,
QoQ +62%)을 시현해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작년 4분기부터 성공적인 분양
실적으로 분양 마케팅 비용이 지속 반영됐다. 이번 분기 역시 34억원의 비용이
반영됐다. 2분기 말 기준 분양 실적은 가산 SK V1센터 100%, 가산 W센터
98.4%(현재 100%), 강남역 BIEL 오피스텔 88%(현재 93%), 창원 Budget 호
텔 86.2%(현재 90%)를 기록했다. 3분기 말 모든 분양 현장이 100%를 달성한
다고 가정하면 약 6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총 3,124억원
규모의 분양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상반기 실적은 아쉬워 보이지만,
4분기부터 시작될 서프라이즈한 실적 성장의 기쁨을 향유하도록 하자.
Point 2. 혼란스런 부동산 시장 하에서도 놀라운 수주 속도
현재 수주잔고는 3,8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서소문
오피스 프로젝트가 재고자산으로 들어오면서 약 2,500억원의 신규 수주가 추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CB 발행을 통해 CBD지역 호텔과 복합빌딩,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총 5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 중이다. 호텔 프로
젝트는 부지 매입이 완료됐으며, 다른 4개의 프로젝트 역시 자금 투입이 예정되
어 있다. 최근 공실률 상승 등 녹록치 않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하에서도 동사
가 강점을 가진 상품과 지역에서 놀라운 속도의 신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17
년으로 예상됐던 실적 피크 시점을 그 이후로 미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int 3. BUY, TP 85,000원, 부동산 Top Pick 유지
건축 공정상 착공 초기에 진행률이 뎌딘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특히 4분기부터
는 놀랄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민연금의 블라인드 펀드, 모건스탠리/블랙스톤 등 글로벌 코어
펀드의 컴백(7.13 ‘큰 손이 돌아온다!’)과 최근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각 입찰에
적극 참여중인 중국 안방보험/완다그룹 등 매각처의 다양화로 동사에게 우호적
인 시장 환경이 연출되고 있다. 4,000억원 규모의 수송스퀘어가 17년 지분법으
로 인식되면서, 17년 PER은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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