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Q16 실적, 본업 호조/자회사 부진
2Q16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4,071 억원(+8.4% yoy), 영업이익 83 억원(+132.5% yoy)
을 기록해 컨센서스(매출 3,952 억원, OP 101 억원)을 다소 하회했다. 별도기준으로 보
면 전년 동기대비 매출/영업이익이 3,316 억원/122 억원으로 yoy 각각 9.0%/183.7%
증가해 실적이 좋았으나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실적부진 영향으로 본업의 호실적이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본업의 실적 호조는 커피, 치즈 등의 매출 호조 및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율 하락에 기인한다. 중국 분유 수출 또한 135 억원으로 yoy 30% 이상 성장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사체질 개선중
유업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체질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먼저, 원유공급 과잉 이슈로 인한 시유 부문 적자는 마케팅 비용 절감, 유기농/저지방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대응하며 적자를 줄여가고 있다. 원유 공급과잉은 아직
진행중인 이슈이긴 하나 탈지분유 재고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 또한 낙농진흥회
에서 올해 원유 가격을 리터당 922 원으로 전년보다 18 원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유 부문 원가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10 월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조제
분유 배합비 등록 관리법’ 이슈가 있다. 분유 배합비 등록, 브랜드 축소(3 개 브랜드당 3
개 SKU 만 판매 가능), 해외 분유 직구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유업체에 부
정적인 이슈이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금전명작’, ‘유기농궁’ 등의 브랜드 매출 비중이 절
대적으로 높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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