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시장기대치를 훌쩍 뛰어넘긴 2Q16
2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1,782억원(QoQ 27.2%, YoY -4.3%), 영업이익
265억원(QoQ 146.9%, YoY 28.6%)으로 시장기대치 212억원을 25.0% 상회
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2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견조한 철근 수요에 기인한 철근 유통가격의 상승과
그에 따른 유통할인 축소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2Q16 평균 철근 판매단가는
543천원/톤으로 전분기 467천원/톤 대비 76천원/톤 QoQ 16.2% 상승하였
다. 또한 유통할인(철근 기준가격-철근 유통향 가격)도 톤당 17천원으로 전분
기 32천원/톤 대비 축소되어 동사의 이익률 상승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한
다. 판매단가 상승과 유통할인 축소로 매출원가가 크게 개선되어 매출총이익
률은 20.5%로 전분기 14.5%, 전년동기 16.1% 대비 상승하였다. 영업이익률
또한 14.9%로 QoQ 7.2%pt, YoY 3.8%pt 개선되었다.
하반기에도 철근수요는 지속될 전망
2016년 하반기 주택분양은 상반기에 이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하반기 분양물량 호조세의 중심에는 수도권과 대형 건설사가 될 것으
로 판단한다. 전국적으로 2016년 하반기 분양물량은 21.3만호로 상반기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상반
기 대비 하반기 물량이 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같은기간 -7.3% 감소
할 것으로 보여지는 지방과 대비된다. 또한, 분양물량의 증가의 대부분을 대
형건설사가 주도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10대 건설사의
합산 하반기 분양물량은 11.2만호로 상반기 6만호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체 분양물량중 10대 건설사 비중이 2016년 상반기
28.5%에서 2016년 하반기 52.7%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여진다. 즉, 하
반기 분양 시장은 수도권 지역의 대형건설사가 주도 할 것으로 보여지며, 국
내철근업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59,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9,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철근산업을 둘러싼 양호한 영
업환경이 2016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매수 관점의 접
근이 유효해 보인다.
하향170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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