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Q16: 양호한 로엔, 부진한 카카오
카카오 2Q16 실적은 매출액 3,765 억원(55.3% qoq), 영업이익 266 억원(26.2% qoq,
OPM: 7.1%)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400 억원을 크게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다. 2 분기
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로엔의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206 억원을 기록했으
나 카카오 자체사업이 부진하였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기 대비 16.7% 감소하였고 온
라인 광고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하였다. 또한 카카오 드라이버 프로모션 등
광고선전비 증가도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이었다
실적개선 시기 지연될 전망
카카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 2 분기 양호했던 온라인게임 매출이 감
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모바일 광고매출 증가에도 온라인 광고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 드라이버 등 신규 O2O 서비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초기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확대가 불가피하다. 중장기 관점에서 국내 O2O 서비스 분야
시장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 만원(하향)
단기 수익성개선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지만 높은 시장지배력과 중장기적으로 국내
O2O 시장의 선점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하지만 실적하향 조정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는 11 만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2017 년 기준
PSR 4.9 배(라인의 80%)이며 카카오 장기 성장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
하향200 -0.38%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