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자동차 전지 중국 매출 차질
2분기 영업손실은 542억원으로 예상보다 컸다.
무엇보다 자동차 전지가 중국 상용차 보조금 정책 변경으로 인해 매출 차질이
발생했고, 수익성도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다. 유럽 주요 고객 대상 2세대 배
터리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성과였다.
소형 전지의 경우 주고객 전략 스마트폰향 폴리머 전지 출하가 증가한 반면,
각형 전지의 쇠퇴가 지속됐는데, 고정비 부담이 최소화됨에 따라 소폭이나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자재료는 태양광 Paste와 편광필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편광필름
판가 압박 심화, 엔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 구매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은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 전지 정책 변경 가능성 주목
3분기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추정되며, 흑자 전환 시기가 미루어질 것이
다. 자동차 전지는 3분기 중에 중국 물류차 보조금 재개, 모범규준 인증 통과
등 중국 정책 이슈가 해소되거나 완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를 전제로 한
다면 동사 중국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자동차 전지 매출이 20%(QoQ) 가
량 증가하고 적자폭도 줄어들 것이다. 다만, 발표 시점까지는 불확실성 요인
으로 작용할 것이다. 대규모 자산감액 처리에 따른 고정비 완화 효과가 점진
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다.
소형 전지는 북미 주요 고객 신모델향 폴리머 전지 공급 효과가 긍정적일 것
이고,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의 수요 기반이 견조할 것이다.
전자재료는 반도체소재 수요 회복, 중국향 편광필름 확판, OLED 신규 플랫폼
진입 등을 바탕으로 소폭 개선될 것이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한
다.
하향2,500 -0.66%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