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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GS건설(006360)

[GS건설] 하반기가 기대되는 어닝 쇼크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5,0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6/07/29


Point 1. 어닝쇼크 보다 아쉬운 준공 연기

동사는 2분기 매출액 2조 7,064억원(YoY +8.6%, QoQ +2.6%), 영업이익 227
억원(YoY -40.6%, QoQ -22.2%)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해외부문에 대한
손실반영이 예상됐던 상황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큰 규모의 손실이 반영됐다.
사우디 라빅 현장에서만 1,010억원이 반영됐고, 국내 삼척그린파워 현장에서
302억원, 사우디 발전 현장에서 4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처럼 대규모 비용 반
영에도 불구하고 주택부문의 매출 확대와 이익성장이 버팀목이 됐다. 2분기 주
택부문 GP마진은 1분기와 같이 준공 정산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7.7%
의 높은 수익성를 기록했다. 어닝쇼크보다 아쉬운 건 상반기 준공예정인 6개 현
안 프로젝트들 중 준공 승인을 받은 현장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여전히 PP12
등 현안 프로젝트들의 추가 손실 가능성이 열려 있다.


Point 2. 하반기에는 해외 신규 수주가 필요하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5.9조원으로 연간 수주목표 대비 47.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부문의 경우 상반기에만 해외 목표대비 35%의 달성률을 보이
며 초과 달성을 기대했지만, 2분기 실적이 저조하면서 상반기 해외 목표대비
36%에 그쳤다. 결국 올해 해외 신규 수주의 키를 쥐고 있는 건 30억불 규모의
UAE POC 프로젝트이다. 이외에도 6.5억$ 보츠나와 전력플랜트와 12억$ 아프
리카 가봉 정유플랜트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oint 3. 투자의견 BUY, TP 40,600원 유지

준공정산 효과를 제외한 2분기 주택마진 17.7%는 상당히 놀랍다. 주택 매출
은 올해 3.4조, 내년에는 5조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주에서도
전체 수주 대비 주택부문 수주 비중이 42.3% 달한다. 본격적인 주택 업사이클
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마지막 남은 관건은 해외부문으로 빠른 시일안에 라빅
2와 PP12 등 현안 프로젝트들의 준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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