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Point 1. 어닝 서프라이즈! 이번엔 건설도 Good!
동사는 2분기 매출액 2조 5,638억원(YoY +6.9%, QoQ +13.8%), 영업이익
1,362억원(YoY +115.9%, QoQ +50.0%)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
다. 1) 국내 주택현장의 마진 개선과 2)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 3) 유화사업의
이익 성장, 4) 연결종속법인의 이익개선 등에 기인한다. 주택부문은 상반기 15
개 현장 8,735세대가 공급되었고, 평균적인 계약률은 약 80% 수준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판가하락 강화 노력 및 원가개선 활동을
통해 유화사업부의 원가율은 72.7%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주택부문은 약
20개 현장 17,180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화부문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연말까지 호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Point 2. 이란, 계륵일까? 황금알일까?
동사의 상반기 해외수주는 2,079억원으로 해외수주목표 대비 달성률은 4.3%에
불과해 여전히 부진하다. 다만, 사우디에서 2건, 이란에서 8건 정도가 주요 파
이프라인으로 파악돼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가장 가시적인 프로
젝트로는 19억달러 규모의 박티아리 수력발점 댐으로 하반기에 본계약 체결 가
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대규모 이란발 수주 추진 사업 중에서 법적
구속력을 갖는 6건의 프로젝트 중 동사가 3건을 보유 중이다. 내년에는 이란발
신규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oint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500원 유지
하반기 역시 주택 및 유화부문의 실적은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종속회사
및 지분법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
타워의 수익성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다만 2분기에도 DSA에서만 169억원의 손
실이 반영됐다. 부진한 해외수주의 회복과 사우디, 쿠웨이트, 오만 등 현안 프로
젝트의 손실 축소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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