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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

[현대차] 2Q16 실적 Review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00,000원

키움증권 최원경 2016/07/27


2Q16 실적 Review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24조 6,760억원(+8.1%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4
조 3,570억원 및 당사 추정치인 24조 3,71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현지 판매(중국 제외)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공장 판매(중국 제외)는
1.4% 감소했지만, SUV 판매 증가 및 G90 출시에 따른 ASP 상승이 매출 성
장을 견인했다.
한편,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7,620억원(+0.6%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1조 7,080억원 및 당사 추정치 1조 6,35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자동차 부문
실적 전망은 당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금융 부문의 수익성이 당사
추정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고,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나온 것이 차이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SUV 비중 상승으로 내년부터는 이익 증가세 반전 기대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이었고, 하반기에도 ‘한국: 그랜져 조기 출
시’, ‘미국: 산타페 생산’, ‘러시아: 크레타 출시’ 등의 모멘텀이 있지만 수익성
이 개선되는 추세에 진입했다고 확신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경기 부진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미국 시장의 경쟁이 격
화되고 있으며, 한국도 개소세 인하 정책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
에서는 연간으로 보면 올해가 영업이익 기준으로 바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다.
전세계적으로 SUV 비중이 증가한 지는 이미 몇 년이 되었다. 하지만 동사의
SUV 비중은 작년 하반기 신형 투싼 출시 이후부터 의미 있게 상승하기 시작
하였으며, 신차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
다. 하반기 미국 공장의 산타페 증설 및 8월말 ~9월초 러시아에서의 크레타
런칭, 17년 국내 공장에서의 소형 SUV 출시, 17년, 18년 중국 4,5공장에서의
신형 SUV 출시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17년 이후에는 SUV 비중이 의미 있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2013년부터 시작된 동사의 영업이익 감액은 전세계적인 SUV 비중 상승
에 다소 늦게 대응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세단 위주의 신차 출시가 판매 부진,
인센티브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투산 출시 이후 서
서히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당사에서는 SUV 비중 상승 본격화로
동사의 영업이익 감액은 올해가 마지막이며, 내년부터는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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