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룸, 종합건설 사업 영위

하이테크산업설비(크린룸), 플랜트, 종합건설,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플랜트 48%, 크린룸 30%, 종합건설 12%, 부동산 개발 9%, 기타 1%로 구성되어 있다. 크린룸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2010년 이후 플랜트 및 종합 건설 사업에 본격 진입하며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업체로 발돋움했다.

투자포인트

- 크린룸 전방산업의 확대 : 크린룸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조차도 전혀 없는 완전 무결의 청정실을 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제약, 태양광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동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물론 대형 제약사들과의 다양한 reference를 보유하고 있어 3D NAND 및 LED 수요 증가, 바이오 공장 증설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중국 신도시 종합 개발 지속 : 2007년부터 시작된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의 신도시 개발공사(약 9,000세대) 3기 진입을 앞두고 있다. 대경시는 중국 내륙 석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유전도시로 인구 300만명의 GDP 1위 도시이다. 이번 신도시 개발은 2019년까지 총 4기로 계획되어 있으며, 1기는 분양율 100%를 달성(2009년)하였고 2기는 92%의 분양률을 기록(2013년)했다.

실적 및 밸류에이션

올해 1분기는 대기업향 크린룸 수주 증가로 매출은 YoY 13.7% 증가했으나, 설비 선투입 비용 및 임직원 확충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YoY 29.5%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바이오/제약 관련 크린룸 수주가 기대되어, 2013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간 단위 매출 감소세를 멈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