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훌륭한 2분기 별도 실적
2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6조 96억원(QoQ 4.2%, YoY -8.6%), 영업이익
7,127억원(QoQ 22.4%, YoY 17.3%), 연결 실적은 매출액 12조 8,574억원
(QoQ 3.2%, YoY -15.4%), 영업이익 6,785억원(QoQ 2.8%, YoY -1.1%)을
기록하였다. 별도기준 우리의 전망치와 시장기대치를 각각 6.8%, 5.1% 상회
하는 훌륭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ASP 상승과 판매량 증가, 그리고 체질개선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탄소강 ASP는 557천원/톤으로
전분기 대비 6천원 상승에 그쳤음에도 영업이익률이 1.8%pt 개선된 배경에
는 선제적인 원가개선 노력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해외철
강자회사들의 QoQ 흑자전환에 따른 철강부문의 호조에도 비철강부문의 부진
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였다. E&C 부문에서 브라질 CSP 준공에 따른 추가
원가에 대한 비용으로 -1,706억원 적자적환, 에너지 부문에서 계절적 비수기
에 따른 가격과 판매량 하락으로 -87억원 적자적환 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확실한 별도 경쟁력+줄어드는 연결 일회성
동사의 선제적인 체질개선의 노력이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한
다. 별도기준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2Q16 19.4%으로 3Q13 11.9%이후 추
세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재산업의 특성상 원가율이 곧 기업의 경
쟁력이고 경제적 해자임을 감안할 때 동사의 철강경쟁력은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도 안정화되는 추세이다. 연결 분기 기준
영업외손익의 경우 2Q16 -4,101억원으로 ‘15년 평균 -5,573억원 대비 개선
되었다. 중국의 점전적인 구조조정 감안시 철강시황의 추가적인 악화는 제한
적이기 때문에 영업외손익도 ‘11~’14년 수준으로 안정화 될 것으로 판단한
다. 그 동안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며 실적의 가시성을 훼손시킨 것이 영업
외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임을 감안하면, 영업외비용의 안정화는 실적 개선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합당한 재평가도 받을 요인이라 판단한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300,000원, 투자의견 Buy, 철강업종내 Top pick을 유
지한다.
하향26,500 +6.14%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