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충족 할 전망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08억원(QoQ 14.2%, YoY -7.4%), 영업이익 534
억원(QoQ 50.1%, YoY -33.5%)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 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대와 세아창원특수강의
견조한 이익창출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본사기준 특수강 판매량은
52.0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하는 것을 물론 1Q15 52.2만톤 이래
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성수기 효과 외에도 효과
적인 수입산 대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또한 인수
이후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 그리고 성수기에 따
른 판매량 증가(QoQ 13.6%, YoY -9.2%)로 160억원대의 양호한 이익을 시
현할 것으로 보인다.
세아창원특수강이 Key
세아창원특수강의 역할이 결국 핵심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POSCO로부터
인수된 이후 뚜렷이 개선되지 않은 영업환경하에서도 괄목할 만한 이익개선을
시현중이다. 4Q14 -43억원, 1Q15 -89억원으로 확대되었던 적자규모는 인수
이후 4분기 연속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며 2Q15~1Q16 평균 OPM 7.1%의
질적 성장을 보였다. 지속되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낮은 가동률에서도 경영
합리화와 공정개선만으로 만들어낸 turnaround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가동
률 상승 시 이익성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15~’17년 총 3000억원에
걸친 투자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product mix를 계획 중에 있는 만큼 세아
창원특수강이 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한 비율 그 이상이다.
또한, 동사는 지난 1일 콜옵션 행사를 통해 POSCO가 보유하고 있던 세아창
원특수강 주식 719만주(지분율 19.94%)를 1,66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하였
다. 이에 따른 지분율 상승(54.82%→74.76%)으로 지배주주순이익 증가가 기
대되며, 콜옵션 조기행사로 잔여주식에 대한 이자비용(연 3.285%)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향1,650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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