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2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2,561억원(YOY 6%, QoQ 13%), 영업이익 438억
원(YOY 3.9%, QoQ 95.6%)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3분기 브라질 올림
픽을 앞두고 계열사 물량 확대로 본사 영업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
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성장 및 유럽 실적
이 회복돼 연결 자회사가 3% 성장했다. 반면, 계열사 비중이 높은 CIS, 아프
리카 등 일부 지역 실적은 하락했고, 해외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했
다.


하반기 질적 성장 전망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3분기까지 브
라질 올림픽 이벤트 효과 및 계열사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물량 확대와
함께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유럽지역 회복이 지속되고, 중국도 비계열을 중심
으로 높은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며, 신흥시장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
다.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경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고, 7월부터 그룹경영진
단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사업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신사업 역량 강화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사업 역량 강화는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
잠재력을 높일 것이다.
상반기에는 B2B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
했으며, 디지털 PPL 사업과 VR 마케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신사업 역
량을 강화했다.
동사는 인도 및 중국 신흥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디지털, 비전통채널
중심 및 이커머스, B2B 등 신규사업 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적극
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제일기획(030000)에 대한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9,5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