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6 은 부품사들의 계절적 비수기였음에도 아비코전자는 견조한 실적 예상됨

아비코전자는 2Q16 에 매출액 210 억원 (QoQ Flat / YoY +38%), 영업이익 27 억원
(QoQ +18% / YoY +28%)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대다수의 부품사들은 고객사의
2 분기 스마트폰 생산 감소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아비코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할 전망이다. 이는 ① 판가가 높은 DDR4 칩저항기 매출이 늘어나
고, ②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시그널인덕터 수요가 양호했으며,
③ LPP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사업동향 업데이트: 시그널인덕터 채용확대, 전장부품 성장, 신


사업 매출 본격화

① 2016 년부터 주력제품인 시그널인덕터가 200 달러 대의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채용되
기 시작했다. 이는 J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에 메탈케이스의 채택이 확대되고 있고,
삼성페이 등 통신 방식의 다양화로 주파수 관련 노이즈 제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② 전장부품 매출 비중이 상승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차량용 부품 매출은
2014 년 49 억원, 2015 년 72 억원에서, 2016 년에는 100 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
다. 또한 ③ LPP 와 DDR4 칩저항기 사업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실적성장, 안정적인 재무구조, 3.8% 이상의 시가배당률

아비코전자는 다변화된 제품구조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치주라 생각한다. 성
장의 바탕에는 우량한 순현금구조와 낮은 부채비율 등 안정적인 자산구조가 있다. 또한
이익증가에 따라 2016 년 시가배당률은 현재주가 기준 3.8%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