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분기 잠정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846억원(QoQ 16%, YoY 140%)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양적으로는 선전한 호실적으로 평가된다. LG이노텍의 상당한 영업
적자를 감안하면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6,185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별로는 MC 사업부가 G5 흥행 실패에 따라 대규모 적자 상태에 머물렀
지만, H&A 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에어컨 실적 기여 확대에 힘
입어 역사적 최고 수익성을 경신했고, HE 사업부도 신모델 효과와 더불어
OLED 및 UHD TV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했을 것이
다.
하반기 실적 변수는 휴대폰 사업 효율화 속도
하반기 실적의 중요한 변수는 MC 사업부의 적자폭 개선 속도가 될 것이다.
동사는 성숙기에 진입한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Downsizing 전략을 선택할
것이고, 강도 높은 효율화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R&D 및 마케팅 자원 투입
을 줄이고, 북미와 한국 시장에 선택적으로 집중한다면 적자를 면하는 체질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MC 사업부의 매출 공백은 차츰 VC 사업부가 메워 줄
것이다.
가전 견고한 수익성 지속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4,015억원(QoQ -31%, YoY 37%)으로 전년 대비 이익 모
멘텀을 이어갈 것이다.
HE 사업부는 패널 가격 반등에 따라 일부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는 H&A 사업부는 견고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다.
VC 사업부는 3분기 말부터 GM Bolt향 전기차 부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질
적 도약을 이룰 것이고, 신규 수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향1,00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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