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분기 매출액은 증가, 이익은 정체

동아에스티의 2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1,531 억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125 억원으로 추정된다. 1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증가하나 이익은 비
슷한 수준에서 정체될 전망이다.


ETC 매출 회복 뚜렷하고 수익성은 정체 예상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처방의약품(ETC) 매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ETC 제품인 타리온(항알러지), 니세틸(뇌대사개선), 플리바스(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금년 3 월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골다
공증치료제 테리본 매출이 가세했고, 복합제 슈가메트도 5 월에 출시되었다. 수출부
문에서도 박카스와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항결핵제 수출
도 회복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
익이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 점진적 수익성 개선 기대

동아에스티는 1 분기부터 매출액이 뚜렷하게 회복되었고, 2 분기에 큰 폭 성장함에 따라
향후 수익성 개선도 뒤따를 것이다. 왜냐하면 신제품 출시 초기에 판관비가 증가하지만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점진적인 수익성 개
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