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부문의 일인자
동사는 1985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래로 30년 넘게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한
제품만 생산해 온 강소기업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2006년에는 코
스피에 상장되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산
업으로 2015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는 15.3조원, 국내시장 규모는 약 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국내시장 점유율 30~40% 정도로 1위로 추정되며, 국
내 경쟁업체는 LS엠트론과 동신유압, 해외 경쟁업체는 하이티엔(중국), 스미토
모(일본), 엔겔(오스트리아) 등 이다. 국내 7,000여개의 사출 업체 중 동사 제품
을 사용하는 업체는 5,000여개로 추정된다. 플라스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
고 있고, 특히, 향후 5년간은 자동차용 플라스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매출도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동사는 1985년 설립된 이후 약 10년 간격으로 공장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다.
1985년 문래동에서 시작한 동사는 1995년 도화공장으로 이전하며 1994년 19
억원이었던 매출액이 1999년 221억원까지 급증했고, 2005년에는 청라산업단지
로 이전하며 2004년 605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0년 1,067억원까지 급증했
다. 동사는 2014년 충북 보은 산업단지로 이전했으며, 2013년 매출액이 1,898
억원임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청라공장은 1.5만평 규모
였으나 보은공장은 공장 부지 15만평, 총 면적 21만평에 달한다.
공장 건축, 이전 비용, 기숙사 완공 이전 직원의 외부 숙박 비용, 이전에 따른
가동률 저하, 2015년 하반기의 메르스 영향 등으로 2014~2015년 실적은 부진
했으나, 올해부터는 정상화가 되고 이전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실
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을 통해 연간 Capa는 기존 2,000대에서 3,000대(6,000대까지 증설 가능)
로 증가했고, 올해부터 10년간 법인세 혜택(7년 100% 면제, 3년 50% 감면)도
받을 수 있다. 공장 면적의 증가로 인천공장에서는 외주에 의존했던 주조, 배관,
판금제관 등의 작업을 내재화하면서 원가율도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80~100억원, 순이익 30~50억원 수준
이 예상된다.
하향35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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