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의 지주회사(자체사업 + 8개의 국내 계열사)

동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자체사업(동성하이켐 합병을 통해)인 석유/정밀화학 사업과 8개의 국내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상장 자회사인 동성화학(신발 합성용 폴리우레탄 등), 동성화인텍(LNGC 보냉제 등)과 비상장사인 동성 TCS(중장비, 건축자재, 항공부품), 제네웰(메디폼 등 의료용품) 등이 있다.


투자포인트

자체 사업의 호조: 파라핀 용제 등 각종 기능성 용제를 제조하는 석유화학 부문과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하는 정밀화학부문, 성형용 및 코팅용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등을 제조하는 우레탄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분기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영업이익률 16%로 호실적을 시현하였다. 원가하락, 환율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 유지가 예상된다.
자회사 가치 증대: 동성화학(지분율 51.5%)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원화 약세, 적자 사업인 멜라닌폼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되었다(1Q16 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72억원(YoY +74.5%). 특히 EVA(Ethylene Vinyl Acetate) compounding(나이키 향)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동성화인텍은 조선산업 부진여파가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제품 및 매출처 다각화(육상 플랜트 진출 및 미국 합작 법인 설립)를 통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 동성 TCS는 항공기 부품 증가 영향이, 제네웰은 수출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실적 및 밸류에이션

자체사업 호조와 자회사 가치 증대가 주가의 핵심포인트이다. 사업가치와 자회사가치를 고려해 sum of parts방식으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10,100원에 달한다. 현 주가대비 56%의 상승여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