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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화테크윈(012450)

[한화테크윈] 방산 분야 시너지 현실화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6,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6/21

테크윈의 사업은 삼성 그룹보다 한화 그룹에 속할 때 빛을 발하는 듯싶다. 방산은 한화 그룹의 모태이며, ㈜한화, 한화탈레스, 한화디펜스와 연계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실제로 한화탈레스가 한국형전투기 레이더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긍정적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항공과 방산이라는 매력적인 성장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체질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당분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


>> 실적 전망 유지, 이익 모멘텀 지속
2분기 실적 전망을 유지하며, 영업이익은 411억원(QoQ 30%, YoY 흑전)으로예상된다. 엔진 사업부는 수주 호조 속에 완전 가동 상태가 이어지고, 방산사업부는 계절적 정부향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산업용장비와 에너지 사업부는 내부 효율화 노력의 성과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다.

보안 솔루션(CCTV)은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중국 시장에 대해 자원 투입을 줄이는 대신, 선진국 B2C 시장을 공략하기로 전략을 수정했고, 이는 적절한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한화디펜스(舊 두산DST)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6월부터 연결 실적으로반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실적을 근거로 한다면 영업이익이 분기당 100억원가량 더해질 것이다.


>> 방산 분야 그룹 차원 시너지 구체화
한화 그룹의 방산 분야 수주 성과가 긍정적이며, 이는 테크윈과 탈레스의 편입 이후 방산 분야 지배적 위상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탈레스가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될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한화는 장거리요격미사일(L-SAM)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테크윈은 폴란드향 자주포 수출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한편, 인도와 신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그룹은 한화테크윈의 포병장비, 항공기 엔진, ㈜한화의 탄약, 정밀 유도무기, 한화탈레스의 지휘통제, 감시·정찰체계, 한화디펜스의 기동 및 대공·유도 무기 등을 결합해 2025년 방산 매출을 11조원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고, 앞으로 정밀유도무기체계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될 것이다.

마지막 퍼즐은 9월 중순까지 한화탈레스의 잔여 지분을 인수하는 것이며, 동사 또는 ㈜한화가 인수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재무 여력이 우위에 있는 동사가 직접 인수한다면 기업 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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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량 (주) 782,554
  • 시가 190,000
  • 거래대금 (백만) 147,659
  • 고가 193,000
  • 외국인보유율 43.48%
  • 저가 185,200
  • 시가총액 (억) 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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