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는 검사장비, 측정장비, Repair장비 등을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업체이다. 검사장비 제조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고, 국내외 고객사와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였다. 향후 국내외 디스플레이 장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 디스플레이 장비 원천기술력이 강점
영우디에스피는 광학시스템 기구 설계, 신호전송 기술, 조명 기술, 영상처리 기술 등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주로 LCD 및 OLED 후공정 검사장비를 생산한다.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에게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30~40% 정도인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는 장비 선행 개발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후공정에서 전공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중장기 OLED Capex 사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OLED 제조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확대로 매출 성장 예상
16년 예상 매출액은 983억원(YoY 70%), 영업이익 69억원(YoY 2275%)으로 전망한다. 국내 주 고객사의 OLED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고객 다변화가 매출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 OLED 검사장비의 경우 제품의 대형화, 정밀화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고, LCD 검사장비의 경우 제품생산 기술이 안정화되면서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다. 장비산업의 특성상 주 고객사의 투자시기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지만, 동사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주가는 1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 10배, PBR 2.2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