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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진로발효(018120)

[진로발효] 소주 신제품 출시로 주정소비 증가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1,000원

SK증권 김승 2016/06/20

원화 약세, 타피오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1Q16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올해 4 월까지 주정 소비량도 YoY 2.3% 하락했지만 이는 전년도 과일소주 유행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탄산소주 등 신제품 출시 및 판촉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주정소비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며, 안정적인 업황 및 높은 배당수익률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원가 상승으로 1Q 실적은 다소 부진
진로발효는 주정업 M/S 16.5%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주정판매에 전량 납품하는 주정업의 특성상 매출은 안정적이나 영업이익은 원가 변동에 영향을 받는 구조이다. 올해부터 연결로 반영된 안동소주 실적을 제외하고 볼 경우 1Q16 매출은 YoY 0.5%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타피오카 가격 상승 및 원화 약세로 인한 원가율 상승의 영향으로 YoY 18.6% 감소한 53 억원을 기록했다.


>> 탄산소주 등 신제품 출시로 주정소비 증가 기대
올해 4 월까지 주정 출하량은 106,268Kl 로 전년 동기대비 약 2.3%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주정소비 감소는 실제 소주 소비가 줄었다기보다 지난해 과일소주 유행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과일소주는 현재 소주 3 사 합산 월 250~300 만 case 정도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올해 2 분기부터는 탄산소주 유행에 따른 주정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 최근 소주업계는 탄산소주뿐만 아니라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및 이에 따른 판촉 활동 증가는 주정소비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 안정적인 업황에 배당도 매력적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진로발효는 주정업의 안정적 특성에 힘입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어 경기방어주의 성격이 돋보인다. 1Q 대비 원화 환율도 강세로 돌아섰으며, 타피오카 가격도 큰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국산 원재료 투입량 증가로 인한 원가 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매년 있어왔던 일로 큰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지난해 배당으로 주당 1,100 원을 지급했으며 시가배당률이 3%가 넘기 때문에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점차 부각될 전망이다. 진로발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한다.

진로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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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량 (주) 1,953
  • 시가 15,600
  • 거래대금 (백만) 30
  • 고가 15,600
  • 외국인보유율 0.23%
  • 저가 15,550
  • 시가총액 (억)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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