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농우바이오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비중이 크고 해외 법인 수를 늘리면서 성장하고 있다. 해외부문에서 연평균 15% 성장, 2020 년까지 해외 10 위 글로벌 채소종자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 터키법인을 구축하고 유럽지역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다. 영업실적도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동사를 미래형 성장기업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4,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 영업실적 정상수준 회복
금년 1 분기 영업실적이 정상화 되었으며 2 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이 285 억원, 영업이익이 73 억원이다. 결산기 변경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14.5%, 영업이익이 904.4% 증가한 것이다. 참고로 2015 년 비교분기에 비경상 손실 46.6 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7 억원에 불과했다. 2 분기에는 매출액이 8% 증가한 238 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35 억원(전년 비교분기가 예년보다 크게 높았음)으로 추정되지만 금년 연간으로 매출액 1,054 억원, 영업이익 169 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 글로벌 채소종자기업으로 진화 중
국내 채소종자시장은 성숙시장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동사의 연간 국내 매출액은 5~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외형 성장 부진의 대안을 해외에서 찾고 있다. 해외 현지법인 수를 늘리고 현지에 적합한 종자를 개발/판매하여, 해외부문에서 연평균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5 개 현지법인과 연구소를 설립, 글로벌 생산 판매 채널을 구축했으며, 70 여개국에 300 개의 거래처를 확보했다. 금년 하반기에 터키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지역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브라질(2018), 스페인(2020), 러시아(2020) 등으로 현지법인을 늘리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매출비중이 높은 중국지역 매출액은 280 억원(2015 년, 수출 포함) 내외이며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추세이다. 인도지역 매출도 2015 년 기준 65 억원이며, 30%대 성장 중이다.
>> 미래형 성장기업, 목표주가 34,000 원으로 상향
농협지주로 인수된 이후 짧은 실적부진 시기를 마무리 짓고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외형이 연평균 10% 성장하고 영업이익률 16~17%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R&D 기반하의 미래형 기업, 국내 절대적 1 위 종자기업, 해외에서의 성장 잠재력,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프리미엄 요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4,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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