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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한국전력] 기능조정, 정책 투명성 및 밸류에이션 개선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0,000원

키움증권 김상구 2016/06/15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동사와 관련된 변화로는 발전 자회사 지분매각과 전력판매분야 민간 개방이 확대됩니다. 정부 참여를 낮추고 민간의 참여확대를 의미합니다.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매각이 결정된 이상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런 변화가 정책 투명성 개선으로 동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전력시장 개편, 긍정적 변화 몰고 올 것으로 전망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이 발표됨. 발전 자회사 지분 20~30%를 매각하여 혼합소유제 형태로 바꾸고, 전력판매분야를 개방, 민간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결정된 이상 정부의 적극 대응이 예상되며, 이런 변화가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며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하고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책적 당위성. 에너지 정책 측면에서 이번 개편은 전력산업 자유화, 민간참여 확대,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전력산업 구축과 직결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화석연료 이후 주력 에너지의 역할을 담당할 전력산업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즉 전력산업 위상이 축소되거나 동사 혹은 자회사 실적 실적 둔화를 염려한 매각과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한다. 우리와 환경이비슷한 일본, 대만의 전력 자유화와 괘를 같이하는 선택으로 판단한다.

둘째, 재원 마련. 국책은행 등 정부의 재원 마련 측면에서도 필요한 선택. 매각이 결정된 이상,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예상된다. 또한 전력정책을 직접 결정하는 주체라는 점에서 그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전력제도의 투명성을 높여 정부가 목적하는 민간 자본의 전력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동사 밸류에이션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요금 산정기준, 구분회계, 공공기관 거버넌스 등이 선진국에 준하는 수준으로 투명화될 경우 동사 밸류에이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저금리, 매각 성공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
매각 자체로 사업 수익성 변화는 없다. 또 현 시장 상황에서 10조원 규모의 매각이 용이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저금리 기조로 인해 관심을 보일 장기투자자는 많아 성사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한다. 자회사 상장 시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고, 약 2년간 매력적 배당이 예상된다. 또 전력산업 투명화를 가정, 적정투자보수율 약 5%, 배당성향 30%가 유지될 경우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의 배당이 예상된다. 즉 PB 1X 기준 1.5%의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 저금리 상황에서 연기금, 보험사 등 장기, 채권형 투자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정책 투명화에 따라 자회사 매각 성공 및 동사 밸류에이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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