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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

[삼성SDI] 하반기 전기차 시장 기대감 유효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13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6/14

Tesla 해프닝과 더불어 주가가 요동쳤다. 이는 동사 주가가 전기차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전기차 시장은 중국 정부 주도에서 선진국 민간 주도로 성장의 축이 다원화되고 있고, Bolt, 신형 i3 등 2세대 모델들과 더불어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다. 소형 전지가 흑자 전환하고, 중대형 전지의 손실이 의미있게 축소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 실적 전망 유지, 자동차 전지 손익 개선 전망
실적 전망을 유지하며, 2분기 영업손실은 339억원으로 예상된다. 소형 전지가 소폭이나마 흑자 전환할 것이다. 원형 전지는 Non-IT향 수요 호조 속에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지고, 폴리머 전지는 전략 스마트폰 모델 효과가 온전하게 반영되는 가운데, 생산성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각형 전지는고정비 부담이 최소화된 상태다.

자동차 전지는 중국에서 삼원계 배터리 보조금 제외, 전지업계 규범 조건 제도 실시 등 정책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 B사 대상 2세대 배터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대규모 자산감액 처리에 따른 감가상각비 축소로 인해 수익성도 의미있게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다. ESS는 해외 유틸리티 수요 강세로 매출이 대폭 신장할 것이다.

전자재료는 태양광 Paste와 OLED 소재의 호조가 이어지는 반면, 편광필름의 신규 라인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 전기차 시장 성장성 재차 부각될 것
중대형전지의 손익 개선 속도에 따라 전사 실적은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고, 조심스럽게나마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점쳐진다.

동사 주가는 전기차 시장 동향과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고, 하반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것이다. 정부 주도 시장인 중국은 연초 시장 정화(淨化) 과정을 거쳐 3월부터 다시 회복세에 진입했고, 미국과 유럽은 민간 주도로 올해 말부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2세대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GM Bolt, BMW 신형 i3, Tesla Model 3 등이 해당한다. 이들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00마일(320km)을 주행하고, 배터리 가격이 kWh당 200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보조금을 포함하면 3만달러 수준의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다.

중국의 정책적 이슈도 올해 내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높고, 동사의 중국 비즈니스는 내년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전지 사업의 자산건전화 노력에 따라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는 내년 3분기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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